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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흥택 전 울릉군수의 증손자인 심재봉 씨와 부인인 원영희 씨(오른쪽)./오웅근 기자  
 
'독도 수호신'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고 심흥택 전 울릉군수에 대한 연구가 최근 일본 독도 침탈에 대한 분노 등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심 전 군수가 독립협회에 군자금까지 냈다는 기록이 최근 그의 행적을 찾아 나선 증손자부에 의해 밝혀졌다. <2005년 3월 30일 자 보도>

이는 심 전 군수의 증손자 부인 원영희(여·해군 중령 예편·서울 관악구 신림7동 48) 씨가 남편의 증조부가 되는 심 전 군수의 행적에 관해 여러 가지 풀리지 않은 의문을 없애기 위해 지난 3일 독도와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1897년 3월 31일 발행된 국사편찬위원회 책자 독립운동협회 보조금 수입 명부에 '심흥택 5원'이란 한자로 된 기록을 발견했다.

'독도 수호신' 독립운동도

원 씨가 발견한 심 전 군수의 독립군자금 내역은 지금까지 각종 문헌에서 심 전 군수가 일제의 독도침탈에 맞서 싸운 기록들이 확인되고 있지만 심 전 군수가 독립운동에 깊이 관여했다는 입증 자료·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獨立協會 補助金 收入 人名(前號의 續)'이란 제목의 이 자료에는 34줄로 된 215명 명단 중 17번째 줄 첫머리에 '沈興澤 五 元'으로 기록돼 있다.

이와 관련해 원 씨는 "증조부가 독립운동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하고 1885년 스크랜튼 선교사와 전덕기 목사, 이준 열사 등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한국 민족운동의 요람 '서울 상동교회'를 지난 20일 방문해 1888년 교회 설립 시 머릿돌의 연보자 명단에서 증조부가 부인과 아들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인의 일방적 독도 편입에 맞서 싸운 증조부의 독립 배일정신의 뿌리가 상동교회에서 비롯됐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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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전 군수의 독도 관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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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씨가 발견한 독립운동협회 후원금 명부가 기록된 국사편찬위원회 자료.  
 

그러나 원 씨는 아직도 심 전 군수를 둘러싼 숱한 의혹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녀는 증조부인 심 전 군수가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4년 전 횡성군을 방문했으나 이미 오래전 횡성군청 화재로 호적은 불에 탄 채 사라져버렸고 심 전 군수를 기리며 만든 공덕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마저도 일본강점기에 소실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또한 그녀가 확인한 것은 심 전 군수가 1906년 3월 일제의 독도 침탈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울릉군수에 이어 횡성군수에서 파직된 후 독립운동에 가담하다가 일제강점기 어느 해인가 사망했으며 당시 일인의 눈을 피해 야간에 장례를 치르고 횡성의 이름없는 공동묘지에 묻힌 것과 그 가족들은 그 동네에서 살 수가 없어 강원도 원성군 호저면 옥산리로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피난을 갔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 씨는 가족이 소장하던 심 전 군수의 유품이 어디론가 사라져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원 씨는 "1972년께 심상열 조부의 장손인 심재헌(현 초등교사) 아주버님이 교육대학을 다니시던 시절,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던 울릉도 지도와 공책크기로 붉은 직인이 찍힌 군자금 영수증, 양옆에 군졸이 창을 들고 서 있고 중간에 관복을 입고 앉아 있던 증조부의 사진 등을 심 씨 종친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가져갔다"며 "당연히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어야 할 증조부의 유품이 온데간데없어 이미 1970년대 당시 독도에 대해 계략을 짜던 일본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심 전 군수의 남은 후손들은 몇 년 전 어렵게 마련한 강원도 원주시의 조그마한 선산에 증조부인 고 심흥택 울릉군수의 묘를 이장했다.

이들의 바람은 고 심흥택 울릉군수의 애국충정이 헛되지 않도록 독립유공자로서 자리매김해 애국지사 묘역으로 이장하는 것이 첫 번째 소원이다. 그리고 증조모님을 찾아 심 군수의 묘지 곁으로 모시는 것이다.

또한, 심 씨 종친회를 빌미로 가지고 간 증조부 유품을 찾는 것이며 10여 년 전까지 연락됐던 증조부의 장남 자손들의 묘연한 행방을 확인하는 것이다.

/경남도민일보 오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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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돼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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