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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진주 혁신도시 보상, 마무리 단계

진주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일 대한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진주 혁신도시 지구 내 토지보상률이 86.3%, 지장물 보상률은 90.6%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업시행자 중 주공은 협의가 안 된 토지에 대해 지난달 28일 수용 재결신청을 완료했다.

경남개발공사는 4월 초 수용재결신청을 완료해 늦어도 7월 말까지 소유권 권리확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종합경기장 용지 중 미협의 토지에 대해 지난달 2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 공탁신청을 한 데 이어 수용등기를 완료했다. 운동장 용지에 포함된 164명의 지주 중 104명과 협의를 마쳤고 협의하지 못한 60명에 대해 공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종합경기장은 애초 계획대로 이달 말쯤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는 토목공사를 위해 토지소유자, 임차 경작인들에게 7월 말까지 농작물 등의 수확과 이식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경작에 따라 농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문산읍과 금산면, 호탄동 일대 402만 8000㎡에 조성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지난해 완료한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중 문화재청에 문화재 시·발굴 허가를 신청, 문화재 시·발굴조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도민일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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