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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로봇으로 부활한 공룡 만나보세요" 23일부터 공룡 나라 축제

올해로 7회째로 접어드는 공룡 나라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당항포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생명의 역사 화석 & 공룡나라 고성'이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당항포에서 열리는 대첩축제와 동시에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행사장인 당항포에서 고성 탈 박물관을 거쳐 상족암까지 이어지는 2가지 코스로 나누어 즐길 수 있다.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이며 또한 전문가의 설명과 안내가 곁들여져 1일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공룡의 새로운 부활, 세계로 미래로 꿈을 펼치는 고성공룡 로봇 경진대회도 곁들여진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4개 종목(초등부 창작공룡형 라인트 레이서, 대전형 라인트레이서, 중등부 미션형 라인트레이서, 대전형 라인트레이서)에 걸쳐 도내 초ㆍ중학생들이 참가하여 대상에 도지사상, 금상에 도 교육감상 등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축제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30분 회화면 당항포 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레이저 영상 멀티 쇼, 초청가수 인순이, 강진, 그리고 B-boy의 공연 등 화려한 행사로 공룡 나라 고성을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주제별 야간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내내 공룡영화제(24일), 청소년문화제(25일), 고성오광대 정기공연(26일), 폐막한마당(27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작년과는 달리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야간행사를 즐길 수 있다.

/경남도민일보 양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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