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도지사·박완수 창원시장·황철곤 마산시장, 새해 초 현장 돌며 경제 챙기기 분주
'경제살리기'를 내세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탓인지 경남도내 단체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이명박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행정도 이명박 정부의 코드에 맞춰 '친기업 성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호 도지사, 황철곤 마산시장 = 김태호 지사는 2일 시무식과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를 경제부흥 도약기로 삼고 모든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경남 대표적인 수출산업 현장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 기업가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창원 소재 현충탑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예년과 달리 새해 첫 방문지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아 기업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니전자 대표이사인 전재철 회장과 부회장인 노키아티엠씨 김기순 대표이사, 한국태양유전 이헌주 대표이사 등 10여 명 임원과 최원도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가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경남도는 머지않아 동북아 세계 최대시장이 될 남해안을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2008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연안 8개 시·군에 1930억 원을 들여 해양관광 마리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요트산업과 해양레포츠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 지능형 홈, 바이오, 항공우주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5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5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제조업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비를 10% 보조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을 100% 없앤다는 목표로 규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행정절차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황철곤 마산시장과 함께 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노키아티엠씨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후 650여 명의 종업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즉석에서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 = 박완수 창원시장도 새해를 맞아 경제 살리기부터 나섰다.
박 시장은 2일 오후 3시 팔룡동 소재 (주)창일기계를 방문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종업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현황과 비전을 들은 후 "오늘날까지 창원시 발전의 주역은 창일기계와 같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주)창일기계는 1982년에 창립해 26여 년간 자동차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04년에는 스파이더의 연삭용 주축센터 특허를 등록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2일 오후 창원시 팔룡동 (주)창일기계를 방문한 박완수 창원시장이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행정도 이명박 정부의 코드에 맞춰 '친기업 성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호 도지사, 황철곤 마산시장 = 김태호 지사는 2일 시무식과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를 경제부흥 도약기로 삼고 모든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경남 대표적인 수출산업 현장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 기업가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창원 소재 현충탑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예년과 달리 새해 첫 방문지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아 기업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니전자 대표이사인 전재철 회장과 부회장인 노키아티엠씨 김기순 대표이사, 한국태양유전 이헌주 대표이사 등 10여 명 임원과 최원도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가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경남도는 머지않아 동북아 세계 최대시장이 될 남해안을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2008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연안 8개 시·군에 1930억 원을 들여 해양관광 마리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요트산업과 해양레포츠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 지능형 홈, 바이오, 항공우주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5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5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제조업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비를 10% 보조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을 100% 없앤다는 목표로 규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행정절차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황철곤 마산시장과 함께 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노키아티엠씨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후 650여 명의 종업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즉석에서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 = 박완수 창원시장도 새해를 맞아 경제 살리기부터 나섰다.
박 시장은 2일 오후 3시 팔룡동 소재 (주)창일기계를 방문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종업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현황과 비전을 들은 후 "오늘날까지 창원시 발전의 주역은 창일기계와 같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주)창일기계는 1982년에 창립해 26여 년간 자동차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04년에는 스파이더의 연삭용 주축센터 특허를 등록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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