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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달구지 타고 미꾸라지 잡고' 남해 덕월마을 체험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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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농촌체험마을로 한창 개발 중인 남면 덕월마을 전경.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남면 덕월마을을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하고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덕월마을에 2억 원을 들여 체험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농촌 체험기반 시설, 마을경관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달구지 체험과 마늘·고구마 농사체험, 미꾸라지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의 자연적인 조건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행사 개발과 등산로, 꽃길 등이 조성된다.

또 마을 홈페이지 제작과 주민 교육, 마을 안내판, 벤치 등 체험 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공동 체험관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어 오는 8월께 모든 기반시설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체험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 인근 대마도와 소마도 등 무인도를 이용한 조개잡이와 낚시체험,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와 연계를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마을청년회에서 (주)힐튼과 관광협약을 맺고 골프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바다낚시와 농장관광, 문어 잡기 체험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군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덕월마을을 비롯해 지난 2003년 지정된 미조면 송정마을, 설천면 왕지, 상주 두모, 남면 홍현 1, 창선면 적량마을 등 5개 마을로 이들 마을은 지난해 3만 93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2억 39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경남도민일보 김영신 기자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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