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속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 /박일호 기자 iris15@ | ||
창원시 용호동에 사는 주부 김영란(41) 씨는 25일 오후 4시께 '소름 돋는' 경험을 했다.
김 씨는 "갑자기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펄쩍 뛰기에 가보니 요구르트에 길쭉한 벌레 같은 게 있었다"며 "아이가 요구르트를 반쯤 먹다가 갑자기 입안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뱉어 내고는 막 소리를 치더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김 씨가 24일 상점에서 산 것으로 떠먹는 형태의 요구르트다.
이물질이 나오자 김 씨는 당장 해당 업체에 전화했다. 이날 업체 직원이 집에 찾아와 살펴본 후 "아마 제품에 첨가되는 과일 잼에서 나온 듯하다며 자세히 조사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김 씨는 전했다.
/경남도민일보 이균석 기자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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