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돈 봉투 선거' 다시 고개 12·19 재선거 이어 거제서 특정 후보지지 돈 살포 적발 현재 52건 선거법 위반 … 막판 불·탈법행위 급증할 듯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혼탁선거의 최대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돈 봉투 선거'가 도내에서도 고개를 들 조짐을 보여 선거판을 얼룩지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19 함안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돈 선거'의 관행이 여전히 이어져 2일 거제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특히 도내 선거구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의 대결지역서 늘어나고, 아직 투표대상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많아 선거 막판에 다다를수록 불·탈법 선거행위가 횡행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거제서 '돈 봉투' = 거제경찰서는 2일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현금을 돌린 혐의(공직.. 더보기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