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사랑의 커피… "암투병 학우 돕자" 자판기 음료 값 50원 인상 창원대학교 안 커피 자판기에 암 투병 학우를 도우려고 커피 값을 50원 올렸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균석 기자 지난 13일부터 창원대 자판기 커피 값이 갑자기 150원에서 200원으로 50원 올랐다. 대학 자판기 커피 값치고는 적지 않은 가격이다. 그런데도 불평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커피를 뽑아 마실 때마다 흐뭇해하는 학생이 많다. 커피 값이 갑자기 오른 이유가 있다. 창원대에는 현재 암 투병을 하는 학생이 3명 있다. 창원대 총학생회는 이달 초 회의를 열어 암 투병 학생을 위해 모금 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때 나온 모금 운동 방식 중 하나가 자판기를 이용한 모금이었다. 그래서 창원대 총학생회는 학교의 협조를 얻어 여름 방학이 끝나는 8월 3..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