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 시대, 업계 희비 교차 사우나·찜질방, 비용 많이 들어 '울상'…자전거·오토바이 판매량 늘어 '방긋'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름값으로 인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려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오전 마산시 상남동에 위치한 한 자전거 판매점에 자전거를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일호 기자 iris15@ 기름 값이 오르면서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곳이 속출하는가 하면, 기름 값 덕분에 날개 돋친 듯 제품이 판매되는 곳도 있다. 초고유가 시대 업계의 희비가 교차하는 곳은 바로 사우나·찜질방과 자전거·오토바이 판매점. 28일 마산시 합성동 대형 사우나 '한독 스파밸리' 사장은 '문 닫자는 얘기가 목 끝까지 나온다'며 입을 뗐다. 그는 "기름 값이 오르면서 가스료도 올랐다. 이전에 한 달에 3000만 원 들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