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 책으로 펴낸 감사용 씨 지난 2004년 추석 무렵 만년 꼴찌 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전문' 투수를 다뤘던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이 개봉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던 감사용(51) 씨. 그동안 그에게는 '슈퍼스타'라는 칭호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그간의 경험을 책으로 펴내면서 슈퍼스타 감사용은 인간 감사용으로 돌아와 있었다. 기자를 만나자마자 그는 직접 준비해온 야구공에 정성껏 사인을 해 건네준다. 아직 그의 인생에서 야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열정과 미련을 엿볼 수 있다. -영화가 개봉된 후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야구영화가 꿈이라며 한 영화감독이 찾아와 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로 말미암아 다시 야구와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름 유명해졌고 그때는 행복했었다. 그 후 한 대학 야구팀의 창단 감독.. 더보기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