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하기 힘든 기름값 불법이라도 쓸 수밖에 2000원대 육박, 유사휘발유 사용 증가…경유차에 등유 섞어 쓰기도 기름값이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요즘 곳곳에서 유사휘발유 간판을 내걸고 고유가 시대를 사는 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 초고유가 시대가 서민들을 불법의 수렁으로 내몰고 있다. 최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향해 그칠 줄 모르고 오르는 가운데 유사휘발유 사용과 경유차에 등유를 섞어 넣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유사석유제품의 사용은 자동차를 훼손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적발되면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에 의해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창원에서 함안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강모(32) 씨는 "기름 값이 너무 올라 유사휘발유를 섞어서 사용하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다"면.. 더보기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