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 명 시민 외침에도 여전히 귀막고 있는 해군 '법원 판단 따라 조치 취할 것' 뻔한 답변 되풀이 해군의 진해 소모도 매립이 마산만을 오염시켰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소모도 물길을 틔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군은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소모도 매립은 법에 따라 진행됐고, 매립이 물 흐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해군의 대책은 없다'는 것이다. 김학송(진해)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기간 국방부에 진해 소모도 매립으로 말미암은 마산만 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있는지 물었다. 김 의원은 △진해 소모도 매립으로 인한 마산만 오염 현황과 경과자료 △마산만 오염 문제에 대한 대책 및 계획 △법원 판결 이후 대책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해군은 '소모도 매립 공사는 공사 시행 전에 환경영향평가, 공유수.. 더보기 이전 1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