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세계여행]⑥ 아시아·인도 바라나시 편 - 죽음도 삶인 도시, 바라나시 첫인상은 대상에 대한 이미지를 좌우한다. 초입에서 호객꾼의 장난질(?)에 된통 당한 터라, 인도 여정의 첫 목적지인 바라나시가 달가울 리 없다. 2008/06/03 - [윤유빈의 내 맘대로 세계여행] - 그렇게 조심했건만, 인도서 사기당하다 더구나 '죽음'을 터부시하는 우리네 정서상, 도시 한복판에서 공개적으로 화장하는 힌두교의 전통 장례식은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방인의 눈에 비친 모습일 뿐, 인도인에게 바라나시는 성지다. 인도 바라나시를 가로지르는 '강가'(갠지스강)에는 죄업을 씻기 위해 목욕을 하려는 순례자가 넘쳐난다. 이들은 타다만 시신을 비롯해 온갖 부유물이 떠다니는 강물에서 경건히 목욕의식을 행한다. 이 도시를 관통하는 '강가'(갠지스 강)는 4억여 종류의 힌두 신 중.. 더보기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