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히스토리]③ 김해 빗살무늬토기에서 근대 찻사발까지 모든 도자기의 도시 청동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모든 도자기 출토된 '세계적인 문화유산' 간직한 곳 분산성에서 바라 본 김해시 전경. 만약 '제4의 제국'인 가야사를 빼버리면 김해의 역사는 없어지는 것일까. 김해에서 문화유적 해설을 하는 김유길(41) 씨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김 해설사는 "수천 년 역사에서 600년 가야사는 김해 역사 중 일부분입니다. 수로왕릉이나 허왕후릉 등 가야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많지만 이것이 김해 문화유적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입니다. 김해에는 가야의 범위를 벗어난 유산이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김 해설사가 추천한 김해 대표 문화유산은 '도자기'와 '장군차'다. 그가 김해는 도자기와 차의 성지(聖地)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뭘까. 김유길.. 더보기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