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청원경찰, 총들고 식당 황당습격 최근 진주의 한 식당 주인은 황당한 사건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30일 오전 9시 40분 진주시 판문동 모 식당에 검은 선글라스와 빨간 머리띠를 한 이상한 복장의 50대 남성이 찾아왔다. 그는 식당 주인 ㄱ(여·50)씨에게 다짜고짜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냐. 윗집 사람은 없느냐"고 묻고는 주머니에서 권총(장난감)을 꺼내 들었다. 이에 ㄱ씨는 "왜 그러느냐. 쏘려면 쏴봐라"고 말하자 이내 그 50대 남성의 총구에서는 불빛이 번쩍였다. 소스라치게 놀란 ㄱ씨는 이내 정신을 차린 후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 소식을 들은 ㄱ씨의 아들이 황급히 추적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에게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했다. 그러나 ㄱ씨와 그의 아들은 문제의 남성이 진주시 소속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이라는 ..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