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초딩들 "우리도 먹고살기 힘들어요" 과자 20∼40%, 아이스크림 값 40∼50% 선 인상 원자재 가격 폭등에 용돈으론 군것질도 어려워 "저는요, 뿌셔뿌셔를 참 좋아하는데요. 요즘 너무너무 비싸져서 잘 못 사먹어요." 마산 산호초등학교 1학년 공도언(8) 양은 하루 용돈이 500원이다. 하지만, 뿌셔뿌셔는 650원이다. 그래서 도언이는 가끔 엄마가 1000원을 줄 때만 좋아하는 과자를 사먹을 수 있다. 그 외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싼 100원짜리 과자를 사먹는다. 요즘 너무 치솟은 과자·아이스크림 가격 때문에 초등학생들 살림살이도 팍팍해졌다. 산호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500원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과자는 거의 없다. 짱구, 사또밥, 카라멜콘과 땅콩 등 아이들이 자주 사 먹는 스낵 종류는 600원으로 올랐다. 꼬깔콘과 쫄병스.. 더보기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