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불똥 노무현 전대통령도 '갑갑' 오리농법. /뉴시스 전국 확산 추세인 조류인플루엔자(AI) 불똥이 친환경농법 중의 하나인 '오리농법'에도 튀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오리농법을 다른 친환경 농법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사실상 '잠정중단' 지시다. 오리농법 등 친환경농법은 자치단체별로 30∼40%를 보조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지시로 보조금이 끊기면 오리농법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AI 토착화 우려가 나오고 있는 현재 상황으로는 오리농법이 사라질 판이다. 경남 도내에서 오리농법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곳은 진주시와 김해시.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8 농가, 22ha에서 오리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53 농가, 28ha에 오리농법을 도입했고, 올해는 더욱 대대적으로 준.. 더보기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