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야 한판 붙자"…'한우지예' 다음 달 본격 출하 경남·부산·울산 한우 공동브랜드 경쟁력 있을까? 3개 광역단체 6만2000여 마리 중 1B 등급 이상 월 200여 마리 공급 경남 한우 광역 브랜드 '한우지예'가 제품 출시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위기를 맞았다. 정부가 난데없이 내놓은 미국 소 수입 방침 때문이다. 다른 문제는 제쳐놓고 가격만 놓고 볼 때 한우는 미국 소와 경쟁할 수 없다. 유통업계에서는 한우 가격의 30~40% 정도면 미국 소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육질과 맛은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다. 정부 계획대로 미국 소고기가 들어온다면 한우 시장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당연히 무너진 한우 시장에 '한우지예'가 설 자리는 없다. 미국산 2배 가격이면 경쟁력 있어…유통과정 두 단계 줄이면 가능 그런데 '한우지예'가 기회를 맞.. 더보기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