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여성]'힘든 타국살이' 남편 사랑만 있으면 행복 적지 않은 나이차·빠듯한 수입·언어 장벽 '암담한 현실' 부유한 생활은 아니어도 가족애 가득할 때 '장밋빛 미래' 진해 여성이민자회 남춘화 회장이 여성 이민자의 집을 찾아 고충을 듣고 위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숫자를 더해 가는 아세안의 이주 여성 이민자들, 즉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지에서 나이 어린 여인들이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결혼이민자 수가 11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5월 1일을 기준으로 경남도에 거주하는 이주 이민자들은 4만 607명, 이 중 진해시는 2401명으로서 이주여성 이민자 숫자만도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여성이 한국 남편을 따라 이주한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 문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주 여성들을 .. 더보기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