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 "남북 긴장 장기화 우려…" 남북관계 전문가인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남북관계 긴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해를 풀고 이견을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8일 오후 대학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와 남북관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남측과 북측 사이에 많은 오해가 있어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는 이 대통령이 미국을 다녀온 후 미국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보여 성공을 거둔 것 같다"면서도 "대북정책은 상호주의를 강조하면서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배제해 놓았기 때문에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인도적인 지.. 더보기 이전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