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쇠고기 반찬 안먹는다 중·고생을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반찬으로 나온 쇠고기를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 교육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중·고생 사이에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광우병 관련 괴담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여전히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급식 식단에서 빠진 쇠고기 = 최근 들어 급식 반찬으로 나온 쇠고기를 먹지 않고 고스란히 남기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 학교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학부모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개방돼 학교 급식으로 나올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창원 ㄱ중학교에 다니는 안모(13) 양은 "요즘 인터넷.. 더보기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