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알고 대처하자]⑤ 이렇게 승소했다 여기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린 사람이 있다. 30대 주부인 ㄱ씨는 의료사고 소송에서 승소했다. 아주 힘든 일이었고 그리 큰돈을 받지도 못했지만,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2년 6개월 만에 = 마산에 사는 주부 ㄱ씨는 지난 2004년 12월 여동생과 함께 아버지에게 효도 검진을 해 드리기로 했다. 집 근처 ㅎ병원을 찾으니 대장 내시경이 포함된 검진 상품을 권했다. 내시경 검사를 받던 날 아버지는 오래도록 검사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버지가 침대에 실려 나왔는데 병원 쪽에서 급히 ㄷ병원으로 데려갔다. 당시 ㅎ병원 쪽에서는 내시경 검사를 하다 혈흔이 발견됐는데 암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ㄱ씨는 무언가 중요한 게 발견됐구나, 내시경 검사를 하길 잘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알고 .. 더보기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