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떨어지는 소값에 농민 한숨만 한미FTA 타결 후 불안 느껴 출하물량 증가 산지 한우가격 하락…사료값은 오히려 인상 지난해 4월 한미FTA 타결과 미국산 소갈비 수입재개 논의 등에 불안을 느낀 농가들이 송아지 출하물량을 늘리는 바람에 산지 소값이 크게 떨어져 축산농가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제 유가 고공행진과 사료값 폭등마저 겹치면서 지난해 도축된 소, 돼지 물량이 지난 200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출하 늘고 도축도 늘어 = 14일 경남도와 지역 축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초 전국적인 돼지콜레라 발생과 미국 광우병 발생 여파로 주춤했던 도내 소, 돼지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도내에서 도축된 소, 돼지 물량이 200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소는 7만 3382마리가 도축돼 전년 6만.. 더보기 이전 1 ··· 273 274 275 276 277 278 279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