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운 달리하는 마창지역 초등학교 학생수 급감·급증…신시가지에 자리 뺏긴 '옛 명문 초교' 마산·창원지역 초등학교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이나 도심 공동화 현상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과밀·과대 학교가 나오는 반면 한때 그 지역의 대표적인 학교로 손꼽혔던 대규모 학교는 '도심 속 소규모 학교'로 명운이 바뀌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의 여파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장기적으로는 도심지 대다수 학교가 학생 빈곤현상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의 경우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학교는 성호·합포·구암·합성초등학교가 대표적이다. 마산의 중심지였던 창동과 합성동 등에 위치한 이들 학교는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주거밀집지역으로 학교당 학생수가 수천 명에 달할 정도로 명성을 떨쳐왔으나 이후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더보기 이전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