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의족장애인' 철인 3종 완주 포항 출신 이준하 씨, 장애인에게 희망 줘 27일 통영 BG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 수영 1.5㎞를 완주하고 물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는 이준하 씨. /통영시 제공 27일 통영시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철인들이 겨루는 철인 3종 경기인 통영 BG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 교통사고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잃은 의족장애인이 전 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포항의 이준하(32)씨로, 3시간 38분대에 완주하면서 참가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의족장애인 이 씨는 이날 오전 동호인부문 수영 1.5㎞, 싸이클 40㎞, 달리기 10㎞인 올림픽코스에 도전, 아깝게도 기준 기록(3시간 30분)에 8분가량이 못미쳤지만 3시간 38분대에 완주해 진정한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왼쪽.. 더보기 이전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