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들사람 없어 폐업도 못한다 경기불황으로 소상인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산시 창동의 한 가게가 세를 내놓았다. /김구연 기자 전 세계를 뒤덮은 경기 침체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유류비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고로 말미암아 서민의 겨울 나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직장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심리적 압박감이 한겨울 한파보다 더 몸을 움츠리게 한다. 서민 가정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경기 침체 쓰나미' 앞에 놓인 서민들의 애환을 담았다. "경기 침체의 끝이 언제인지를 알면 지금 접어야 할지 아니면 빚을 지고서라도 버텨야 할지 결정할 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겠습니다." 마산 오동동에서 ..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