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에 웃는 사람들
촬영·편집: 민병욱 기자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9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8일 밀양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됐다. 이어 진주 35.5도, 산청 35.3도, 합천 35.2도, 거창 34.9도, 마산 34.2도를 기록했다. 함양, 의령, 합천, 창원, 김해, 밀양시 등 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거창, 양산, 하동, 산청, 남해군에 폭염주의보가 지속됐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일사병으로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7일 논 일을 나갔던 ㄱ(73·함안군)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ㄱ씨가 불볕더위 속에서 일하다가 일사병으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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