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속여도 모범업소? …지자체, 행정처분 받은 음식점 홍보까지 쇠고기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아 영업정지를 당했던 식당이 여전히 모범음식점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쇠고기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5군데 식당이 적발됐다. 이는 면적 300㎡ 이상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184개를 대상으로 모두 764건 점검을 벌인 결과다. 지난해 마산 ㄱ식당은 원산지 허위표시, 고성 ㄴ식당은 식육종류 허위표시, 김해 ㄷ식당은 원산지 미표시와 원산지 증명서 미보관으로 각각 영업정지 7일을 받았다. 또 거제 ㄹ식당은 원산지 미표시로 과태료 3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16군데는 원산지 증명서 미보관으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문제는 행정처분 후 이들 업소가 버젓이 '모범음식점'이라.. 더보기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