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허위표시 적발돼도 '원산지표시 모범음식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식당이 메뉴판에 붙여놓은 '국내산 한우만을 취급합니다'는 안내문. /김주완 기자 자치단체가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로 단속에 걸렸던 식당을 '모범음식점'에서 지정취소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이어 이 음식점을 '축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음식점'에 선정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진주 6곳, 마산 6곳을 비롯해 도내 30군데 쇠고기구이 전문점을 '축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이중 지난해 7월 도와 식품의약품안정청 합동단속에서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됐으며, 11월 마산시로부터 영업정지 7일(과징금 574만 원) 처분을 받았던 마산의 한 식당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축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음식점 지정제'는 지.. 더보기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