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경기 악화 '직격탄' 식재료비 오르고 독지가 후원 손길 크게 줄어 유가 급등에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자도 급감 고유가와 식자재비 인상으로 인해 마산, 창원을 비롯한 경남 각 지역의 무료급식소 운영이 힘들어지고 있다. 22일 마산의 한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배식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 곡물가격을 비롯해 식재료비가 인상된 데다 경기악화 탓에 후원이 줄어들면서 무료 급식소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올 들어 밀가루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한데다 장마와 불볕더위 등으로 채소를 비롯한 식재료비가 대폭 인상됐다. 여기에다 경기 악화로 무료 급식소를 돕는 독지가의 후원 손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마산역 인근에서 하루 평균.. 더보기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