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재빈이 꿈꾸도록 도와주세요 크루존 증후군을 앓는 형 재성(왼쪽)과 동생 재빈이. /생명나눔재단 제공 "박지성 형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와 오키리나를 멋지게 연주하는 음악가가 꿈인 임재성(12·의령), 재빈(10·의령)군을 도와주세요." 크루존 증후군이라는 선천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안고 태어난 이들 형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튀어나와 늘 두통에 시달리면서 병원의 도움 없이는 이들의 소박한 꿈도 사리질 위기에 처했다. 특히 동생 재빈이는 치료를 늦추면서 오른쪽 눈이 실명된데다 뇌성장 속도가 빨라 뇌압이 상승하면서 날마다 고통스러운 머리 통증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쪽밖에 남지 않은 왼쪽 눈마저 현재 시력저하가 가속화하고 있다. 더 치료를 늦추면 두 명..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315 다음